망막클리닉

당뇨 망막병증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당뇨병이 늘어나고 있으며, 당뇨병 환자의 증가와 평균 수명의 증가로 당뇨로 인한 전신 합병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 망막병증은 눈의 뒤쪽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의 손상에 의해 야기되는데, 약해진 혈관은 삼출물 또는 출혈을 일으키고 약한 솔과 같은 가지모양의 혈관이 생기기도 하고 어떤 곳에는 국소적인 확장을 일으킵니다.

당뇨 망막병증의 원인

당뇨가 있으면 눈에는 망막모세혈관의 말초순환장애가 발생하며, 이로 인하여 망막허혈, 망막부종, 망막출혈, 신생혈관 발생 등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나이나 혈당 조절 등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당뇨발생 후 5년 뒤 약 20~30%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하며, 15년 뒤에는 80~90%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만성적인 고혈당이 당뇨망막병증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요소이며, 유전적 요인,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 전신적인 요인도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에 영향을 줍니다.

당뇨 망막병증의 증상

시력저하,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변시증, 유리체출혈로 인한 비문증 등이 있는데 평소와 다른 눈 증상이 있으면 즉시 안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 망막병증의 진단

안과에서는 간단한 안저촬영으로 당뇨망막병증의 유무를 알 수 있으며, 당뇨망막병증으로 진단된 경우는 형광안저혈관조영술 등으로 정밀검사를 하여 당뇨망막병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과에서는 간단한 안저촬영으로 당뇨망막병증의 유무를 알 수 있으며, 당뇨망막병증으로 진단된 경우는 형광안저혈관조영술 등으로 정밀검사를 하여 당뇨망막병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뇨 막막병증

당뇨 망막병증의 치료

초기 당뇨망막병증은 혈당조절만 하면서 정기적인 검사를 하며, 어느 정도 진행된 당뇨망막병증은 레이저치료를 하여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를 합니다. 당뇨황반부종으로 시력이 저하된 경우는 안구내 주사를 하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데, 치료 시기를 놓쳐서 유리체출혈이나 견인망막박리가 발생할 정도로 진행된 증식당뇨망막병증에서는 수술을 해야하니 미리 검진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당뇨 망막병증의 경과관찰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는 즉시 안과검진이 필요하며, 증상이 없더라고 6개월~1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당뇨망막병증이 있는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안과의사의 권유에 따라 1~6개월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고, 사춘기와 임신 동안에는 당뇨망막병증의 발생과 진행이 많으므로 자주 검사를 해야 합니다. 치료하지 않은 당뇨망막병증은 실명에도 이를 수 있지만, 혈당조절 및 정기적인 안과검진과 치료로 심각한 시력손상 없이 평생 시력을 유지할 수 있으니 꼭 염두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당뇨 막막병증